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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사진

 

 

행복이와 휴가 복귀전 마지막 산책을 하던 중에 찍은 사진.

중랑천에는 지금 유채꽃들이 활짝 피어있다

무작정 걷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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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술안주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역시 닭발이다

술 없이 닭발을 먹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다

아빠랑 술을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술안주가 마땅히 생각나지 않던 찰나

아빠가 꼼장어는 어떠냐고 먼저 제안을 해서 바로 찬성하였다




태릉시장에서 제일 맛있는 꼼장어 집이라길래 기대됐다

들어가자마자 나에게 술을 마실 나이가 되었냐고 아주머니께서 물어보았다

이번 휴가때는 내가 직접 술을 사러 간 적이 잘 없어서 그런지 민증을 검사당할 일이 별로 없었는데

역시 난 아직 어려보이나보다



참 꼼장어 닭발의 메뉴이다.

우린 여기서 곰장어소금구이 1인분과 곰장어양념구이 3인분, 그리고 무뼈닭발구이 2인분을 주문하였다.



가게 앞에는 숯불이 있다

다른 가게는 테이블에 숯불을 놓고 직접 구워먹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가게 앞에서 아저씨가 직접 꼼장어와 닭발을 숯불에 구워주신다.






가게 안의 분위기는 대략 이렇다 넓은 편은 아니다.

의자는 뚜껑이 열려서 가져온 짐을 넣어둘 수 있게 되어있다.





상추무침과 배추, 깻잎과 양념장 등이 먼저 나온다


곰장어양념구이를 굽고있는 모습


곰장어소금구이


곰장어양념구이








무뼈닭발구이




확실히 아빠가 맛집이라고 날 데려갔던 곳은 별로였던 곳이 없다.

오늘도 너무 맛있고 행복한 하루였다.

꼼장어 양념구이도 맛있었고 소금구이와 닭발구이도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다.

다만 가격은 좀 많이 부담되었다. 비록 내가 내는 자리는 아니었지만

차라리 이 가격이면 다른것을 더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일상/일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엄마가 해준 닭 백숙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휴가 나와서 먹어본 음식중에 최고였던 것 같다.

치킨보다 백숙이 훨씬 낫다


아침으로 백숙을 먹고 나서 점심까지 사진 보정과 게임을 했고

점심으로는 장모님 냉면을 먹었다.

장모님 냉면은 먹골에서 아주 오래된 냉면 맛집인데

언젠가 블로그에 맛집 리뷰로 꼭 써보고 싶다


오후 네시즈음에는 행복이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을겸 뚝방에 왔다




축제가 끝났지만

축제때 팔던 군것질 거리들을 아직도 팔고 있었다.

사탕을 팔던 아주머니가 행복이를 귀여워해줘서 좋았다 외국인인것 같았다.






밤에 반짝반짝 거릴 때만 와서 그런지 조금 어색하긴 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이 나무는 대체 이름이 뭘까? 알았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지금 다시 보니 밑에 행복이가 신나는 얼굴로 찍혀있다



기여어죽겠어 >_<

명불허전 칼짜이즈 렌즈의 해상력 ㄷㄷ





축제가 끝난것이 꼭 나쁜것 만은 아니었다

축제때는 사람들이 너무 붐벼서 조형물을 찍기는 무리였는데

지금은 많이 한산해서 마음껏 찍을 수 있다

저 조형물이 무엇을 표현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자갈로 만든 것 치고는 은근 디테일하다는 것이다 ㅎㅎ






장미가 참 예쁘게 찍혔다

꽃은 매일봐도 질리지 않는다.

밖이었으면 매일 봤을 장미일텐데..

부대엔 왜 장미꽃이 없을까


산책이 끝나고 나서는 6시 즈음에 아빠랑 정성이 명성이와 함께 꼼장어와 닭발을 먹으러 갔다

아빠랑 평일 저녁에 한번 쯤 술을 마시기로 했었다

그런데 아빠는 운전을 해야한다며 마시지 않았고 나만 마셨다.

꼼장어와 닭발은 맛있었지만 양에 비해 너무 비쌌다.

그래서 꼼장어를 더 시키자는 아빠의 말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다른 곳을 차라리 가자고 해서 자리를 삼팔광땡으로 옮겼다 ㅎㅎ



국물떡볶이


부대찌개


치즈떡갈비


치즈불닭


닭똥집튀김


아이스황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바깥을 바라보면서 음식을 먹었다

아빠는 말 한마디 없이 계속 먹기만 했다. 뭔가 걱정거리가 있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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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