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네이버 블로그는 이미 여러 사람이 알아버려서

더이상 나 혼자만의 일기장이 아니게 되어버렸다.

7734도 여러 사람에게 주소를 뿌리긴 했지만

네이버 블로그보다 접근하기가 귀찮은 구조라서 그런지

알려줘도 찾아오는 사람이 별로 없다.

오랜만에 들른 겸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도 둘러보면서 구경하는데

이 사람들은 귀찮지도 않을까? 어쩜 이렇게 블로그를 잘꾸미는지..

나도 처음엔 광고비를 벌기 위하여 시작하긴 했지만

질려버린지 오래라서 예쁜 사진들만 몇장 올리고 그날 있었던 일이나 쓰기로 했다.





네이버 블로그에 썼던 욕을 지웠다.

사실은 그 핫바리가 내 글을 보고서 나한테 다시 와서 따져주길 바랬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나에게 따져봤자 나나 걔나 기분이 별로 좋진 않을 것 같았다.

앞으로도 자기 소중한 게임 친구들이랑 나를 까대겠지만 이젠 상관 없다

있는 사실을 얘기하던 없는 사실을 얘기하던

단, 다음번에 이런 이야기가 내 귀에 또 들어오게 된다면

그땐 증거자료를 모아서 고소를 하려고 생각중이다.








물리전자 시험 점수가 공개되었다.

난 96점이었다. 기분 최고다 ^~^

앞으로는 통신이론과 전자회로에 집중할 계획이다.

실험 시험도 조금 망친 느낌이긴 하지만

기말을 노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전자회로보다는 잘본 것 같다.)

내가 핫바리 하나 때문에 하루종일 욕하느라

며칠동안 내 할 일도 제대로 못하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싶다



학교 주변에 이런 것이 걸려 있는 것을 보니

석가탄신일이 다가오나보다.

나에게 석가탄신일은 그저 룰루랄라 휴강일





집에 오는 길에는 석양을 찍었다.

오래된 건물들이 같이 찍혀 배경은 별로긴 하지만

태양 자체가 이쁘게 찍혀서 마음에 든다.

이 동네는 무슨 학교(광운대학교) 빼고는 볼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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